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중계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국회에서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이 극도로 혼란한 상황에서 윤석열 정권과 여야 정치권, 나아가 대한민국의 운명에 변곡점이 될 이번 탄핵안 표결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은 지난 2016년 12월 박근혜 대통령 이후 약 8년 만에 열리게 되는데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6개의 야당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해 이튿날 새벽 본회의에 보고하였다고 합니다.
탄핵안은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하였던 비상계엄이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을 비롯한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이 나와야 하며, 현재 재적의원 300명 기준 200명의 찬성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민의 힘에서 8명 이상의 이탈표가 나올지는 예상하기 어려운데요. 현재 총 192석의 범야권이 전원 출석하여 찬성표를 행사한다는 가정 아래 108석의 국민의 힘에서 8명 이상이 찬성을 기표하여 투표함에 넣어야 가결처리가 진행됩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중계는 유튜브또는 뉴스를 통해 생중계되며, 지금까지 탄핵 찬성 의사를 표명한 국민의힘 의원은 조경태, 안철수 의원으로, 이에 탄핵안 표결 결과는 명시적으로 찬반을 밝히지 않은 친한 계 및 중립 성향 의원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만약 오늘 탄핵안이 가결되면 외교, 국방, 행정의 수반인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고, 한덕수 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는데요. 헌법재판소는 곧바로 최장 180일 동안의 심리에 착수합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중계는 오늘 7일 오후 5시부터 시작 될 예정이며, 이상으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중계 정보 소개해 드렸습니다.